지난달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아드벡 10년을 마셨습니다.
잔을 입에 가져가는 순간, 강렬한 훈연향이 코를 찔렀고 첫 모금을 삼키자마자 입안 가득 퍼지는 피트 향에 압도당했습니다.
마치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의 거친 바닷가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아드벡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들었고 이제는 집에 항상 한 병씩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위스키 마니아들이 "최종 종착지"라고 부르는 아드벡, 그 강렬한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815년부터 이어진 아일라의 전설
킬달튼 트리오의 피트 제왕
아드벡은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에 위치한 위스키 증류소로, 1815년 존 맥도걸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아드벡이라는 이름은 게일어 "An Àird Bheag"에서 유래했으며, '작은 곶' 혹은 '낮은 언덕배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애호가들이 아드벡을 현존하는 위스키 중 가장 컬트적이며, 독특하고 강렬한 특징이 두드러지는 브랜드로 평가합니다.
아드벡 증류소가 위치한 아일라 남쪽 해안에는 라프로익, 라가불린 증류소도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들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위스키들은 피트와 바다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아 아일라 위스키 중에서도 독보적인 개성을 보여줍니다.
이 셋을 따로 묶어 킬달튼 트리오라고 부르며 아일라 싱글몰트의 본좌로 취급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앞의 두 이웃에서 나오는 제품이 바닷내음의 피트향이 강하다면, 아드벡은 피트 그 자체의 향이 더 강한 것이 특징이며 훈제향의 깊이 또한 최고봉을 달립니다.
부활과 재도약의 역사
지금이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증류소로서 수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알고 보면 만만찮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증류소입니다.
아드벡이 재평가를 받고 전성기를 맞이한 건 겨우 21세기부터의 일입니다.
이러한 성과를 얻기 전까지의 2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은 파란만장했는데, 소유자가 수시로 바뀐 것은 물론이고 파산으로 인한 증류소 폐쇄를 2번이나 겪었습니다.
1981년에는 당시 피트 위스키에 대한 강력한 시장이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소유주인 Allied Distillers에 의해 곤경에 처했고, 1989년 생산이 재개될 때까지 문을 닫았다가 1996년에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1997년 글렌모렌지 컴퍼니의 인수를 시작으로 마침내 암흑기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성장했으며, 녹록지 않았던 과거에 대한 보상인 듯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아드벡은 프랑스 대기업 LVMH의 소유입니다.
55 PPM, 피트 향의 역설
압도적인 페놀 수치의 비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피트 위스키는 무조건 강하고 거칠기만 한 맛일 것이라는 편견입니다.
하지만 아드벡은 이러한 오해를 완전히 깨뜨립니다.
실제 피트 함유량 자체는 아드벡이 다른 아일라 위스키보다 더 높습니다.
대략 30-40ppm이며, 타 아일라 및 피티드 스카치의 경우 20-30ppm 선입니다.
특히 아드벡의 일부 제품은 55 PPM이라는 압도적인 페놀 수치를 자랑합니다.
PPM은 Parts Per Million의 약자로, 위스키에 함유된 페놀 화합물의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이 페놀 화합물이 바로 피트 특유의 훈연향과 스모키함을 만들어내는 핵심 성분입니다.
피트 향의 역설 - 강렬함 속 달콤함
대부분의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가 짠내, 바다내음, 요오드, 크레졸, 스모키 등의 표현으로 설명되는 독특한 맛과 향으로 유명하지만, 아드벡은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피트 향과 특유의 스모키함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처럼 강렬한 향 속에 어우러진 달콤한 풍미가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아드벡은 '피트 향의 역설(The Peaty Paradox)'이라는 별명을 따로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장작이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꺼져갈 때의 스모키함, 그리고 요오드-크레졸의 타르향이 특징으로, 순수한 피트향과 스모키함이 강하게 다가오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다른 트리오에 비하면 바닷내음의 피트향과 짠맛이 덜 나는 대신 순수 피트향과 훈연향이 압도적입니다.
가벼운 바디감이 만들어낸 개성
아드벡의 또 다른 특징은 바디감도 라이트해서 더 피트향이 두드러진다는 점입니다.
55 PPM의 압도적인 피트와 타는 듯한 훈연향이 연한 바닷내음과 함께 몰아치지만, 곧이어 긴 발효와 증류기가 만들어낸 레몬 셔벗, 라임 같은 쨍한 시트러스와 연한 꽃향이 공존합니다.
이 가벼운 바디감과 묵직한 피트 스모크가 만나 정반대의 서로를 부각하는 모순적인 개성이 아드벡 증류소의 스타일입니다.
제가 처음 아드벡을 마셨을 때 가장 놀라웠던 점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강렬한 훈연향 뒤에 숨어있는 시트러스의 상큼함과 바닐라의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순간, 왜 위스키 마니아들이 아드벡에 열광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일라의 자연이 빚어낸 풍미
해초향과 아이오딘의 향연
아일라 섬은 독특한 해양 기후 덕분에 짠맛과 해조류 향이 위스키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드벡 증류소는 매우 강한 바람과 폭우 그리고 안개에 휩싸이는 지역에 있습니다.
이러한 거친 자연환경이 아드벡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냅니다.
짜고 씁쓸한 피트 맛이 가장 먼저 느껴지고, 포도와 체리 사이쯤에 있는 신 과일로 이어지며 딱 적당한 텁텁함과 견과류 향기를 혀끝에 남겨 놓습니다.
특히 아드벡의 아이오딘 향은 매우 독특합니다.
마치 바닷가의 해초와 요오드 소독약을 떠올리게 하는 이 향은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아드벡만의 시그니처로 느껴집니다.
오크와 바닐라의 부드러움
아드벡은 주로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일부 제품은 셰리 오크통이나 버진 오크통을 병행 사용합니다.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되면서 풍부한 바닐라 향과 오크의 우아함이 더해집니다.
강렬한 멘톨과 검은 후추가 달콤한 연기를 가르며, 그 뒤로 타르와 흑연의 향이 이어집니다.
훈제 생선과 바삭한 베이컨의 향과 함께 청피망, 구운 파인애플, 배 주스의 조화로운 향이 나타납니다.
물을 추가하면 바다의 미네랄과 함께 시원하고 짭조름한 해풍을 가져오며, 그 뒤로 왁스 같은 레몬과 라임 향이 나고 석탄 타르 비누, 밀랍, 허브 같은 소나무 숲의 향이 뒤따릅니다.
위스키 애호가들의 선택, 아드벡 라인업
아드벡 10년 - 피트 위스키의 정석
아드벡 10년은 아드벡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버번 캐스크에서만 숙성되었습니다.
피트가 강한 위스키이며, 강인하며 복합적인 향과 맛이 특징입니다.
위스키 평론가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 2008년"에 아드벡 10년 제품이 "올해의 세계 최고의 위스키"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46%의 알코올 도수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아드벡만의 강렬한 개성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색이 굉장히 옅어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스카치가 12년 숙성이 기본이라 다소 부족한 스펙 같지만, 피트 위스키는 예외입니다.
오크통에 오래 있을수록 통의 영향이 커져 피트향이 약해지고, 상대적으로 저숙성은 원액의 향취가 보존되어 피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오히려 10년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현재 국내 가격은 약 12만원대에서 14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드벡 우거달 - 셰리 캐스크의 깊이
우거달은 사망한 고명한 위스키 평론가 마이클 잭슨의 평가에서 92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입니다.
도수는 높으나 캐스크 스트렝스는 아니고, 95 proof(54.2%)의 일정한 도수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한 원액을 섞어 더 깊고 복잡하며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가집니다.
깊은 토탄 향과 강한 오크통 풍미로 강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첫 번째 선택이 되었습니다.
풍미가 가득하고 깊은 입안을 감싸는 질감이 특징인 이 맛은 달콤함, 향신료, 그리고 깊은 스모키한 맛의 흥미로운 균형을 이룹니다.
처음에는 달콤한 맛이 느껴지고, 겨울 향신료의 폭발이 이어지며 스모키하고 매운 폭발을 만들어냅니다.
가격은 10년의 약 두 배로 코어 라인업 중 가장 비싸지만 인기도 많습니다.
아드벡 코리브레칸 - 소용돌이의 강렬함
아드벡 코리브레칸은 아일라 북쪽에 위치한 유명한 소용돌이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그곳은 용감한 이들만이 감히 접근하는 장소로, 아름답게 균형 잡힌 드램의 표면 아래에는 깊고 피트리한, 매콤한 맛의 소용돌이와 향이 숨겨져 있습니다.
강한 연기와 과일 향이 결합된 복합적인 맛을 제공하여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규 라인업 중 가장 피트향이 강렬하며 가격도 제일 비쌉니다.
BTS의 슈가가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로도 유명합니다.
아드벡 안 오 - 입문자를 위한 선택
버번 캐스크, 버진 오크, PX 셰리 캐스크에서 각각 숙성한 원액을 섞은 제품입니다.
여러모로 베이비 우거달에 가깝습니다.
달콤한 페드로 히메네스 셰리, 스파이시한 버진 탄 오크, 엑스 버번 오크통에서 추출한 위스키를 게더링 Vat에서 함께 혼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은 토탄, 다크 초콜릿, 버터스카치, 후추, 정향의 노트와 함께 스모키한 싱글 몰트를 만듭니다.
달달한 느낌이 강하고 피트향이 약해 입문용으로는 훌륭하지만 그만큼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아드벡 코어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없습니다.
우거달의 높은 도수가 부담될 때 마시는 용도로 한 병쯤 쟁여두면 좋은 술입니다.
아드벡 위 비스티 - 작은 괴물
5년 숙성 제품으로, 한국에서는 2022년 출시되었습니다.
저숙성 제품이지만 피트 함량이 코리브레칸보다 높아서 '작은 괴물'이라는 뜻의 위 비스티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47.4%의 도수로 젊은 에너지와 강렬한 피트 향이 특징입니다.
고기 요리와 완벽한 조화, 아드벡 페어링
바비큐와의 강렬한 만남
위스키가 지닌 태생적인 피트의 훈연향과 스모키함이 고기 지방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아드벡의 강렬한 피트 향은 바비큐 고기의 훈제 향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제가 지난여름 캠핑장에서 직접 경험한 페어링이 있습니다.
숯불에 구운 삼겹살과 아드벡 10년을 함께 즐겼는데, 고기의 기름진 맛과 아드벡의 스모키함이 입안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강한 향이 서로 맞부딪히는 강 대 강의 조합으로, 고기의 캐러멜화와 크러스트 형성을 일으켜 고기에 특유의 풍미를 더합니다.
소갈비, 돼지갈비, 소고기 양지머리, 조림 및 훈제 고기 모두 아드벡과 잘 어울립니다.
치즈 페어링의 예술
아드벡과 치즈의 페어링은 대체로 강 대 강 조합입니다.
스틸턴 치즈는 소젖으로 만든 영국의 블루치즈로 지방 함량이 매우 높으며 맛은 부드럽습니다.
짠맛이 덜한 편이라 오히려 짠맛을 가진 피트 위스키에 어울리며, 건조하고 퍼석한 식감으로 54.2의 높은 도수를 가진 아드벡 우거달과 궁합이 좋습니다.
고소한 맛에 비해 향은 매우 꼬릿한데, 이 부분이 아드벡의 스모키 노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비스킷이나 견과 같이 밸런스를 맞추는 안주를 곁들이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숙성된 고다 치즈와 아드벡 10년의 조합을 즐깁니다.
치즈의 고소함이 위스키의 바닐라 향과 만나면서 새로운 풍미가 탄생합니다.
초콜릿과의 달콤한 대비
의외로 아드벡은 초콜릿과도 훌륭한 페어링을 보여줍니다.
특히 다크 초콜릿은 아드벡의 향 프로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강렬한 스모키 과일의 향이 피트와 함께 퍼져나가며 상큼한 레몬과 라임, 그리고 밀착된 왁스 같은 다크 초콜릿 향이 감쌉니다.
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 초콜릿을 한 조각 먹고 아드벡을 한 모금 마시면, 초콜릿의 쌉싸름함과 위스키의 스모키함이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토피, 메이플 시럽,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서로 어우러지며 입안에서 복합적인 맛의 향연을 펼칩니다.
위스키 마니아들의 축제, 아드벡 데이
아드벡 데이는 원래 페스 아일라 축제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아드벡이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과 함께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아드벡은 2012년부터 독립적인 '아드벡 데이'를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전 세계 아드벡 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확장시켰습니다.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 아일라 지역의 '페스 아일라'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드벡 데이 한정판은 소량 생산되므로 빠르게 품절되며, 중고 거래 시장에서 높은 프리미엄이 붙기도 합니다.
2023년 아드벡 헤비 베이퍼는 증류 과정에서 리플럭스 밴드 없이 제조하여 더욱 강한 피트 스모크를 구현한 실험적인 위스키입니다.
2022년 아드벡 아데라이스는 로스티드 블랙 몰트 사용으로 강렬한 커피와 초콜릿 노트를 강조했습니다.
2021년 아드벡 스코치는 강하게 태운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하여 더욱 깊은 스모키함을 선사합니다.
아드벡, 이렇게 즐겨보세요
니트로 즐기는 진정한 맛
아드벡의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니트입니다.
실온에서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마시면 위스키의 모든 향과 맛을 고스란히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드벡을 마실 때 글렌케언 글라스를 사용합니다.
잔을 가볍게 흔들며 에어링을 시키면 향이 더욱 풍부해지고, 첫 모금을 입안에 머금고 있으면 다양한 풍미가 펼쳐집니다.
아드벡 10년의 경우 레몬, 라임, 흑후추, 토탄, 바나나, 건포도, 구운 마시멜로의 맛이 순차적으로 느껴집니다.
에스프레소와 구운 아몬드의 진한 스모키 풍미와 부드러운 보리와 신선한 배의 풍미로 끝납니다.
물 한 방울의 변화
아드벡에 정제수를 딱 한 방울만 떨어뜨리면, 위스키의 잠을 깨운다고 표현할 만큼 향과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물을 추가하면 바다의 미네랄과 함께 시원하고 짭조름한 해풍을 가져오며, 그 뒤로 왁스 같은 레몬과 라임 향이 나고 석탄 타르 비누, 밀랍, 허브 같은 소나무 숲의 향이 뒤따릅니다.
특히 우거달 같은 높은 도수의 제품은 소량의 물을 첨가하면 알코올의 자극이 줄어들면서 숨어있던 풍미들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하이볼로 즐기는 여름날
더운 여름날이나 가벼운 모임에서는 아드벡 하이볼을 추천드립니다.
아드벡과 탄산수를 1:3 비율로 섞고, 얼음을 가득 채운 하이볼 글라스에 담아 레몬 껍질을 살짝 짜서 넣으면 상큼하고 청량한 하이볼이 완성됩니다.
피트 향이 탄산수와 만나면서 부드러워지고, 시트러스의 상큼함이 더욱 돋보입니다.
마치며
아드벡은 단순한 위스키가 아니라 하나의 경험입니다.
강렬한 피트 향과 스모키함,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달콤함과 시트러스의 조화는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깁니다.
처음에는 그 강렬함에 놀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드벡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위스키 마니아들이 "최종 종착지"라고 부르는 이유를 이제 이해하시겠습니까?
1815년부터 이어진 아일라의 전설, 두 번의 폐쇄 위기를 극복하고 부활한 증류소의 역사, 그리고 55 PPM이라는 압도적인 페놀 수치가 만들어내는 피트 향의 역설.
이 모든 것이 한 잔의 아드벡 속에 담겨 있습니다.
저는 이제 주말 저녁이면 아드벡 한 잔을 따라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강렬한 피트 향이 입안 가득 퍼지고, 긴 여운이 목을 타고 내려가는 그 순간,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의 거친 바람과 파도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여러분도 아드벡과 함께 특별한 위스키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입문자에게는 도전적이지만 보람찬 경험을, 숙련자에게는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피트 위스키의 세계로 들어서는 완벽한 관문, 아드벡과 함께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