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름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라세니(Larceny)는 도둑질이라는 뜻이에요. 실제로 남의 배럴에서 가장 좋은 위스키만 골라 빼먹은 사람의 이야기에서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병을 따는 순간 올라오는 꿀과 버터스카치 향은 그 이야기가 허풍이 아니었음을 증명합니다.
✍ 위스키 필로그📅 2026년 5월 13일⏱ 읽는 시간 약 9분
라세니를 처음 만난 날
버번 위스키를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했을 때, 늘 가던 위스키 바에 처음 보는 병이 진열대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병 레이블에 열쇠 그림이 그려져 있고 'Larceny'라고 쓰여 있었어요. 영어를 좀 아는 분이라면 바로 눈이 갈 단어입니다. 도둑질. 그것도 버번 위스키 병에.
바텐더에게 이름의 이유를 물어봤고, 존 피츠제럴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워낙 흥미로워서 궁금한 마음 반, 반신반의 반으로 한 잔 주문했어요. 첫 모금을 마시는 순간, 이건 라이 버번과는 확실히 다른 술이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매운맛이 없었거든요. 대신 꿀이 입에 가득 퍼지는 느낌이 났습니다.
한 줄 요약: 라세니는 미국 켄터키 헤븐힐 디스틸러리에서 생산하는 위트(Wheat) 버번 위스키로, 라이 대신 밀을 사용해 일반 버번보다 훨씬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가집니다. 2012년 출시 이후 미국 프리미엄 버번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탄생 배경 — 재무부 직원의 대담한 도둑질
라세니의 이름은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서 나왔습니다. 1870년대 미국, 존 E. 피츠제럴드(John E. Fitzgerald)라는 이름의 재무부 직원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의 업무는 탈세를 막기 위해 위스키 숙성 창고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었어요.
점검 업무 덕분에 그는 창고의 모든 배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 특권을 그는 아주 개인적인 방식으로 활용했어요. 배럴들을 둘러보면서 가장 숙성이 잘 된, 가장 맛이 좋은 위스키만 골라 조금씩 빼내 마셨던 겁니다. 자신의 직위로 얻은 열쇠를 이용해서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그는 훌륭한 버번을 감별하는 뛰어난 미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병입할 시기가 되어 증류소 사람들이 각 배럴을 열었을 때, 피츠제럴드가 손댔던 배럴들이 현저하게 양이 줄어 있었지만 놀라울 만큼 우수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증류소 사람들은 이를 두고 '피츠제럴드 배럴(Fitzgerald Barrel)'이라고 불렀고, 이 이름은 훌륭한 버번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헤븐힐은 이 이야기를 담아 2012년 라세니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병 레이블에 열쇠 모양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것도 그 이유입니다. 피츠제럴드가 숙성창고를 드나들 때 사용했던 바로 그 열쇠를 기억하는 디자인이에요.
"존 피츠제럴드가 숨기고 다녔던 숙성창고 열쇠 모양을 본따 그린 레이블로 위스키 애호가들의 흥미를 더한다."
— 신세계 L&B 공식 제품 설명 (신세계 L&B 라세니 페이지)
헤븐힐 디스틸러리 — 라세니를 만드는 곳
라세니를 이해하려면 제조사인 헤븐힐(Heaven Hill Distillery)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헤븐힐은 미국 내 가족 소유 증류소 중 최대 규모로, 켄터키 바즈타운(Bardstown)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실제 증류는 루이빌에 위치한 번하임 디스틸러리(Bernheim Distillery)에서 이루어지는데, 이곳은 켄터키 최대 규모의 위스키 생산 시설이기도 합니다.
헤븐힐의 포트폴리오는 굉장히 폭넓습니다.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 일라이저 크레이그(Elijah Craig), 올드 피츠제럴드(Old Fitzgerald), 리튼하우스 라이(Rittenhouse Rye) 등 버번 세계에서 익숙한 이름들이 모두 헤븐힐 산하입니다. 에반 윌리엄스는 미국 내 버번 판매량 2위를 기록하는 브랜드예요.
라세니는 헤븐힐이 1999년 올드 피츠제럴드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함께 가져온 레시피, 즉 위트 버번 전통을 이어받아 만든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올드 피츠제럴드와 동일한 매시빌을 사용하되, 약 200개 이하의 선별된 배럴로만 만드는 스몰배치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밀 버번(Wheat Bourbon)이란? — 라세니를 이해하는 핵심
버번 위스키를 처음 공부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매시빌(Mashbill), 즉 어떤 곡물 조합으로 만들었느냐입니다. 미국 법상 버번은 최소 51% 이상의 옥수수를 사용해야 하고, 나머지 비율은 제조사가 결정합니다. 이 나머지 성분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위스키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져요.
대부분의 버번은 두 번째 주요 곡물로 라이(Rye, 호밀)를 씁니다. 라이는 스파이시하고 허브 계열의 향을 내는 특성이 있어요. 많은 분들이 버번에서 느끼는 약간의 매운맛이 바로 라이에서 나오는 겁니다.
반면 라세니는 라이 대신 밀(Wheat)을 사용합니다. 이를 위트 버번(Wheated Bourbon) 또는 줄여서 '위터(Wheater)'라고 불러요. 밀은 라이와 달리 매운 향 없이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냅니다. 헤븐힐의 공동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 포터(Denny Potter)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밀 버번과 라이 버번의 차이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밀빵과 호밀빵을 비교하는 겁니다. 밀이 더 부드럽고 가볍고, 라이는 더 스파이시하고 강합니다."
— 데니 포터, 헤븐힐 공동 마스터 디스틸러 (Whisky Advocate, Feel the Wheat)
라세니의 매시빌은 다음과 같습니다.
🌾 라세니 매시빌 구성
옥수수 (Corn)68%
밀 (Wheat)20%
맥아 보리 (Malted Barley)12%
밀 함량 20%는 메이커스 마크(16%)나 W.L. 웰러(17%), 반 윙클 라인(17%)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헤븐힐 측은 "다른 위트 버번들보다 약 5% 더 많은 밀을 사용한다"고 직접 명시하고 있어요. 이 높은 밀 비율이 라세니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프로파일을 만들어냅니다.
제품 스펙 한눈에 보기
📋 라세니 스몰배치 기본 스펙
제품 유형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
제조사
헤븐힐 디스틸러리 (Heaven Hill)
생산지
켄터키, 미국
알코올 도수
46% ABV (92 Proof)
용량
750ml
매시빌
옥수수 68% / 밀 20% / 맥아보리 12%
숙성 연수
6~12년 배럴 혼합 (무연산 표기)
배럴 수
약 200개 이하 (스몰배치)
오크통
신형 아메리칸 오크 (법정 요건)
출시 연도
2012년
국내 가격
약 8만~9만 원대
색상
밝은 구리색 (Bright Copper)
직접 마셔봤습니다 — 시음 노트
✋ 직접 구매 & 시음
글렌케언 잔에 따라서 약 5분 정도 브리딩 시간을 준 뒤 마셨습니다. 처음엔 니트로, 그 다음엔 물 두세 방울을 넣어서 비교해봤어요. 버번 위스키는 보통 얼음을 넣거나 물을 약간 희석해서 마시는 방식이 일반적인데, 라세니는 니트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부드러웠습니다.
👃
Nose — 노즈
병을 따는 순간부터 구운 빵 향이 올라옵니다. 갓 구운 식빵이나 비스킷 같은 따뜻하고 구수한 향이에요. 잔에 코를 가져다 대면 카라멜, 버터스카치, 꿀 향이 차례로 퍼집니다. 바닐라도 있지만 크리미하고 진한 편보다는 밝고 경쾌한 바닐라입니다. 라이 버번에서 나오는 후추 계열의 스파이시함은 전혀 없어요. 대신 고소한 견과류 향이 배경에서 은은하게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
Palate — 팔레트
첫 모금에서 혀에 닿는 텍스처가 꽤 묵직하고 오일리합니다. 카라멜과 버터가 먼저 입안을 채우고, 뒤이어 꿀 같은 달콤함이 퍼집니다. 라이 버번과 가장 큰 차이가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매운맛이나 허브 계열의 쓴맛 없이 달콤함이 내내 이어져요. 중반부에서 너티(Nutty)한 견과류 풍미가 올라오고, 약하지만 시나몬 계열의 미세한 스파이시함이 균형을 잡아줍니다. 전체적으로 라이 버번의 자극적인 면을 지우고 부드럽고 풍요로운 달콤함을 극대화한 스타일입니다.
✨
Finish — 피니시
피니시는 중간 길이 정도입니다. 카라멜의 달콤함이 먼저 길게 남고, 서서히 고소한 너티 향으로 바뀌면서 사라집니다. 마시고 나서 한참 후에도 입안에 흑당 같은 쌉싸름하면서 달콤한 기운이 남아요. 깔끔하게 떨어지기보다는 진득하게 여운이 남는 스타일입니다.
물 한 방울을 넣으면
물을 두세 방울 넣으면 노즈에서 꽃향기 계열이 앞으로 나옵니다. 빵 향이 좀 더 맑아지면서 꿀의 달콤함이 더 선명해져요. 팔레트에서는 너티함이 줄어들고 과일 계열의 밝은 맛이 살아납니다.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는 라세니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물 한 방울 방식을 먼저 권합니다. 좀 더 열려있고 접근하기 쉬운 버전이 됩니다.
라세니 라인업 — 스몰배치 vs 배럴프루프
라세니는 크게 두 가지 라인으로 나뉩니다. 입문자에게 친숙한 스몰배치와, 마니아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배럴프루프입니다.
라세니 스몰배치 (Larceny Small Batch)
기본 라인 · 일반 판매
약 8~9만 원
국내 기준
46% ABV92 Proof배럴 200개 이하6~12년 숙성 원액 혼합
라세니 라인업의 기본이자 입문 제품입니다. 2020년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쟁(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전문가들의 호평을 꾸준히 받아온 제품이에요. 200개 이하의 배럴을 선별해서 블렌딩하는 스몰배치 방식이라 매 배치마다 일관성 있는 품질을 유지합니다. 달콤하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 버번 입문자는 물론 라이 버번에 지쳐가던 분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습니다.
라세니 배럴프루프 (Larceny Barrel Proof)
한정 출시 · 마니아 라인
배치별 상이
약 60% ABV 이상
약 60% 이상논칠필터6~8년 숙성연 3회 출시
스몰배치가 부드럽고 접근하기 쉬운 라세니라면, 배럴프루프는 그 반대입니다. 물을 전혀 타지 않고 배럴에서 나온 원액 그대로를 병입하는 방식이라 도수가 60%를 넘는 경우가 많아요. 냉각 여과를 하지 않는 논칠필터 방식이라 향미 오일이 온전히 살아있어 훨씬 풍부하고 강렬한 풍미를 냅니다.
매년 1월, 5월, 9월 세 번에 걸쳐 한정 출시되며, 배치마다 도수가 다릅니다. 2025년 1월에 출시된 A125 배치는 125 Proof(62.5%)였고, 이전 배치들은 114~127 Proof 사이를 오갔습니다. 위스키 어드보킷(Whisky Advocate)이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위스키에 오를 정도로 위스키 전문 미디어에서 극찬받은 제품입니다.
메이커스 마크와 비교하면?
위트 버번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메이커스 마크랑 뭐가 달라요?"입니다. 두 제품 모두 위트 버번의 대표 주자이고, 가격대도 비슷한 포지션이거든요.
항목
라세니 스몰배치
메이커스 마크
제조사
헤븐힐 디스틸러리
빔 산토리 (Beam Suntory)
매시빌
옥수수 68% / 밀 20% / 보리 12%
옥수수 70% / 밀 16% / 보리 14%
밀 함량
20% (상대적으로 높음)
16%
도수
46% (92 Proof)
45% (90 Proof)
배럴 입통 도수
125 Proof (고도수)
110 Proof (저도수 전통 방식)
숙성
6~12년 (무연산 표기)
약 6년 (무연산 표기)
맛 성격
달콤하고 너티, 카라멜 중심
꽃향기·풀향기, 부드럽고 섬세함
미국 가격대
약 $27 (더 저렴)
약 $30~35
가장 큰 차이는 배럴 입통 도수에서 나옵니다. 메이커스 마크는 110 Proof의 저도수로 배럴에 넣어 오크통의 달콤함이 더 잘 스며들도록 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씁니다. 반면 헤븐힐(라세니)은 125 Proof의 고도수로 입통해서 더 가볍고 깨끗한 증류액이 오크통에서 숙성됩니다.
Breaking Bourbon의 전문 리뷰에 따르면 라세니가 메이커스 마크보다 더 달콤하고 카라멜 중심의 풍미를 갖는 반면, 메이커스 마크는 꽃향기와 풀향기 계열의 플로럴한 성격이 더 두드러진다고 평가합니다. 미국 현지 가격 기준으로는 라세니가 더 저렴하면서도 풍미가 더 복합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위트 버번 입문용으로 라세니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상 이력 및 전문가 평가
🏆 주요 수상 및 전문가 평가
2020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금메달 — 라세니 스몰배치 수상. (신세계 L&B 공식 제품 페이지)
2020 Whisky Advocate 올해의 위스키 — 라세니 배럴프루프 수상. 위스키 어드보킷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위스키 전문 미디어 중 하나입니다. (Heaven Hill 공식 블로그)
2022 Breaking Bourbon #1 올해의 위스키 — 라세니 배럴프루프 선정. 위스키 전문 리뷰 사이트 Breaking Bourbon이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위스키. (Breaking Bourbon 공식 리뷰)
The Whiskey Shelf 평가 — "30달러 이하 최고의 위트 버번"으로 메이커스 마크, W.L. 웰러보다 우수하다는 평가. (The Whiskey Shelf 리뷰)
국내 가격과 구매처
스몰배치 가격
국내에서 라세니 스몰배치는 대형마트(홈플러스) 기준 약 8만~9만 원 사이에 판매됩니다. 미국 현지 가격이 27달러(약 3만 7천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의 마진이 붙는 셈인데, 수입 주류 특성상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합니다. CU 편의점이나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처에서 할인 행사 시 6만 원대에 만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주류 가격 비교 플랫폼 데일리샷(dailyshot.co)에서 내 주변 매장의 재고와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해서 구매하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데일리샷 라세니 스몰배치)
배럴프루프 — 국내 구하기
라세니 배럴프루프는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연 3회(1월, 5월, 9월) 한정으로 출시되는 미국 내 수요도 높은 제품이라 한국으로 들어오는 물량이 많지 않아요. 위스키 전문 오프 매장이나 데일리샷 같은 앱을 통해 재고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고, 운이 좋으면 위스키 전문 바에서 잔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매 팁: 라세니 스몰배치는 홈플러스, CU 대형 편의점, 데일리샷 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보시는 분이라면 스몰배치로 시작한 뒤 배럴프루프에 도전하는 순서를 권해드립니다.
결론 — 이런 분께 추천드립니다
라세니는 버번 위스키 세계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강렬하거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대신 달콤하고 부드럽고 편안한, 누구와 함께해도 무난한 스타일입니다. Breaking Bourbon 리뷰의 표현을 빌리면 "개성 넘치는 술과 누구에게나 친숙한 술이 있다면, 라세니는 두 번째 카테고리에 속한다."
이런 분께 강력 추천
짐빔이나 와일드 터키 같은 라이 버번의 스파이시함이 불편했던 분. 버번을 처음 시작하는데 너무 강렬한 것보다 부드럽게 입문하고 싶은 분. 메이커스 마크를 좋아하는데 좀 더 달콤한 버전을 원하는 분. 캐러멜, 꿀, 구운 빵 향의 달콤한 위스키를 찾는 분. 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라세니는 취향에 딱 맞는 선택이 될 거예요.
배럴프루프를 목표로 시작하세요
라세니의 진짜 팬들은 배럴프루프에서 이 브랜드의 진짜 얼굴을 만난다고 합니다. 스몰배치로 라세니 스타일이 맞는다는 걸 확인하신 분들은 다음 출시 일정을 챙겨두시길 권합니다. 1월, 5월, 9월, 일 년에 세 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도둑이 훔쳐 마실 만큼 좋은 위스키라는 이름이 과장이 아닌 이유를, 한 잔 마셔보시면 이해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