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2026

브랜드리뷰

신도 코어스 위스키 완벽 소개 | 후쿠오카 신생 증류소가 만든 일본 싱글 몰트의 새 기준

신도 코어스 위스키 완벽 소개 | 후쿠오카 신생 증류소가 만든 일본 싱글 몰트의 새 기준
일본 위스키

신도 코어스 위스키 완벽 소개
후쿠오카 신생 증류소가 만든 일본 싱글 몰트의 새 기준

2021년에 생긴 증류소가 있습니다. 겨우 3년 남짓 된 위스키가 세계 무대에서 수상을 싹쓸이하고 있어요. 신도(SHINDO) 증류소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싱글 몰트 시리즈인 코어스(CORES)를 직접 마셔봤습니다.

신도 코어스를 처음 알게 된 계기

일본 위스키를 본격적으로 찾아다니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알려진 야마자키, 하쿠슈, 닛카 같은 이름들에서 조금 벗어나 크래프트 증류소 쪽으로 관심이 옮겨갔습니다. 그러다 위스키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어요. 후쿠오카에 2021년에 생긴 신생 증류소가 있는데, 월드 위스키 어워즈에서 뉴메이크 부문을 2년 연속 골드로 수상하더니 2025년에는 부문 최고상까지 가져갔다고요.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설립된 지 4~5년밖에 안 된 증류소가 세계 무대에서? 그것도 원주 단계에서? 주변 지인 중 후쿠오카를 직접 방문한 분이 증류소 투어에서 시음한 경험을 공유해줬고,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코어스(CORES) 시리즈를 직접 구해봤습니다. 그게 이 글의 시작입니다.

신도 코어스란: 일본 후쿠오카 아사쿠라 지역에 있는 신도 증류소(SHINDO Distillery)가 출시한 첫 번째 싱글 몰트 위스키 시리즈입니다. 밤나무, 미즈나라, 버번 등 다양한 일본산 및 해외산 캐스크를 실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신도 코어스 위스키 완벽 소개

신도 증류소는 어떤 곳인가

신도 증류소(SHINDO Distillery)는 일본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朝倉市)에 위치해 있습니다. 2021년에 처음으로 위스키 증류를 시작했고, 총 18,000㎡에 달하는 광대한 부지에 증류소(SHINDO DISTILLERY)와 와이너리(SHINDO WINES), 그리고 직판소(SHINDO LAB STAND)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 양조 시설 'SHINDO LAB'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공식 위스키 규정은 오크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술을 '일본 위스키'로 정의합니다. 신도 증류소는 이 기준을 충족해 2025년 6월, 마침내 공식 일본 위스키 '신도(新道) SHINDO'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도 숙성 기간 3년 미만의 '뉴본(New Born)' 제품들을 CORES 시리즈를 통해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 신도 증류소 기본 정보
증류소명
SHINDO Distillery (신도 증류소)
위치
일본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
설립
2021년
모기업
시노자키(篠崎) 주조
부지면적
약 18,000㎡
시설 구성
증류소 + 와이너리 + 직판소
투어 운영
매주 화·금요일 (시음 포함)
정식 위스키 출시
2025년 6월

350년 양조 역사가 만든 증류소

신도 증류소를 그냥 '신생 증류소'라고만 부르는 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표현입니다. 신도 증류소를 세운 모기업 시노자키(篠崎) 주조는 에도 시대부터 이어진 350년 이상의 양조 역사를 가진 기업이에요. 일본 전통 양조주와 발효주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제품을 생산해왔고, 그 기반 위에서 선대부터 구상해온 위스키 제조의 꿈을 2021년에 드디어 현실로 옮긴 겁니다.

단순히 위스키 붐에 편승해서 뛰어든 신규 진입자가 아니라는 점, 그게 중요합니다. 발효와 숙성에 대한 수백 년의 노하우와 후쿠오카의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품질에 올인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증류소입니다.

"선대부터 구상해 오던 위스키 제조는 2021년에 들어서야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 후쿠오카현 공식 관광 홈페이지 VISIT FUKUOKA (원문 보기)

신도 증류소만의 독특한 제조 방식

신도 증류소가 다른 신생 일본 크래프트 증류소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단순히 스코틀랜드 방식을 그대로 복사하지 않고, 여러 측면에서 독자적인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1
스코틀랜드산 신선한 프레스 효모 사용

대부분의 증류소가 관리가 쉬운 건조 효모를 쓰는 것과 달리, 신도는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맥아와 함께 신선한 프레스 효모를 직접 수입합니다. 유통기한이 짧아 관리가 까다롭지만, 이 귀중한 재료가 깊은 향기와 혁신적인 맛의 핵심입니다. 두 종류의 효모를 혼합해 스피릿에 복합성을 더해요.

2
미야케 제조 전용 설비

매쉬턴, 발효조, 증류기까지 모든 설비를 미야케(三宅製作所)에서 특별 주문 제작했습니다. 발효된 액체(모로미)는 이 장비들로 두 차례에 걸쳐 증류되고, 이 과정에서 추출되는 원액은 맥아즙 양의 약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희귀한 만큼 집중된 풍미가 원액에 담깁니다.

3
논피트 · 피티드 혼합 실험

신도는 단일한 원액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을 동시에 실험하고 있어요. 10개월 논피트 원액과 2개월 피티드 원액을 약 6:1 비율로 만들며, 피티드 원액의 PPM도 30, 40, 50 등 다양하게 조절해봅니다. 세계적으로는 논피트가 대중적이기 때문에 논피트를 우선 완성도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4
다양한 캐스크 실험

버번, 셰리, 밤나무, 미즈나라, 사쿠라(벚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오크통을 동시에 운영합니다. 특히 일본산 미즈나라와 사쿠라 캐스크는 인연이 닿아 좋은 품질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해요. 심지어 몽골 미즈나라 캐스크도 실험 중입니다.

다양한 캐스크 라인업 — 밤나무부터 몽골 미즈나라까지

신도 증류소의 숙성 창고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캐스크의 다양성입니다. 증류소 투어를 다녀온 위스키 커뮤니티 방문자들이 공통적으로 "캐스크가 정말 많다"고 표현할 정도예요. 주요 캐스크 종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밤나무 캐스크 (Chestnut)

일본산 밤나무. 코어스 시리즈의 핵심 캐스크로, 달콤하고 은은한 꽃향기와 고소한 너트 향을 입힙니다.

🌳
미즈나라 캐스크

일본산 물참나무. 향 목재로 유명한 고급 캐스크. 일본산 외에 드물게 몽골산 미즈나라도 실험 중입니다.

🥃
버번 캐스크

브라운포맨 제품 버번 캐스크 사용. 바닐라와 달콤한 카라멜 계열 향을 부여하는 가장 보편적인 캐스크예요.

🍇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건조 과일과 견과류, 풍부한 단맛을 더하는 셰리 캐스크. 일부 배치에서 블렌딩 요소로 활용합니다.

🌸
사쿠라 캐스크 (벚나무)

일본 벚나무. 섬세하고 화사한 꽃향기와 살짝 달콤한 특성을 가진 희귀 캐스크입니다.

🏴󠁧󠁢󠁳󠁣󠁴󠁿
스카치 리필 캐스크

이미 스카치 위스키를 숙성한 오크통 재활용. 캐스크 자체의 영향은 줄이고 증류소 원액의 개성을 살리는 방식입니다.

CORES 시리즈 총정리

코어스(CORES)는 신도 증류소의 첫 번째 싱글 몰트 위스키 시리즈입니다. 'Experimental For CORES'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캐스크 조합을 실험하며 신도만의 위스키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을 병 안에 담은 시리즈예요. 현재까지 CORES.01과 CORES.02가 출시된 상태이고, 별도로 버번 캐스크 중심의 Experimental 1 제품도 있습니다.

Experimental For CORES.01
밤나무 캐스크 중심 배팅
48%700ml
밤나무 캐스크 메인 싱글 몰트 국내산 몰트 뉴본 (3년 미만)

코어스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으로, 일본산 밤나무(체스넛) 캐스크를 핵심으로 사용한 독특한 조합입니다. 밤나무 캐스크는 위스키 숙성에서 매우 드물게 쓰이는 재료예요. 미즈나라나 버번보다 훨씬 희귀한 선택이고, 그만큼 신도 증류소의 실험 정신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제품입니다. 달콤하고 은은한 꽃향기, 고소한 너트 향, 가벼운 스파이스와 비터감이 균형을 이루는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어요.

Experimental For CORES.02
두 번째 실험 배치
48%700ml
싱글 몰트 국내산 몰트 뉴본 (3년 미만)

코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입니다. 01과 동일하게 48% ABV로 출시됐으며, 신도 증류소가 실험하고 있는 다양한 캐스크 조합 중 또 다른 방향을 담아낸 배치입니다. 사케허브(sakeherb.jp) 등 일본 현지 주류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에도 소량 유통되고 있어요.

Shindo Experimental 1
버번 배럴 중심 멀티 캐스크 배팅
50%700ml
버번 93% + 미즈나라 + 셰리 + 리필 3년 숙성 싱글 몰트

버번 배럴이 전체 구성의 93%를 차지하고, 미즈나라, 올로로소 셰리, 스카치 리필 배럴을 소량 블렌딩한 제품입니다. 도수는 50%로 코어스보다 다소 높아요. 사실상 버번 캐스크의 달콤함이 중심을 잡되, 나머지 캐스크들이 섬세한 복합성을 더해주는 구조입니다. 3년 숙성을 거쳐 일본 위스키 정의를 충족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직접 마셔봤습니다 — CORES.01 시음 노트

✋ 직접 구매 & 시음 경험

글렌케언 잔에 따라서 약 10분 정도 에어링을 준 뒤 시음했습니다. 신도 증류소에서 물을 넣어 가수해서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어서, 니트와 물 한 방울 두 가지 방식으로 비교했어요.

👃
Nose — 노즈

잔을 코에 가져대는 순간 먼저 올라오는 건 아주 가볍고 달콤한 꽃향기입니다. 봄날 산속에서 맡을 것 같은 밤나무 꽃 향이랄까요. 뒤이어 고소한 견과류 향이 부드럽게 올라오고, 그 아래에 은은한 파우더리한 향이 배경을 채웁니다. 일반적인 버번 캐스크 위스키에서 나오는 짙은 바닐라나 카라멜 향이 아닌, 훨씬 더 섬세하고 가벼운 향의 레이어가 인상적이에요. 알코올 부즈(buzz)는 48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습니다.

👄
Palate — 팔레트

입 안에 머금으면 처음엔 약간 탄닌감과 우디한 느낌이 먼저 옵니다. 밤나무 캐스크 특성상 스카치나 버번과는 다른 종류의 타닌이에요. 이내 달콤함이 올라오는데 묵직한 달콤함보다는 가볍고 식물성에 가까운 단맛입니다. 중반부에서 가벼운 스파이스와 쌉쌀한 비터감이 균형을 잡아주면서, 너무 단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잡아줍니다. 뉴본 제품임에도 원주 자체의 품질이 느껴지는 질감이에요.

Finish — 피니시

피니시는 잔잔하고 생각보다 길게 남습니다. 비온 뒤 숲속에서 맡는 공기 같은 은은한 향이 여운으로 남고, 달달하고 고소한 기운이 천천히 사라져요. 바닐라 시럽처럼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단 여운입니다. 짧게 끊어지지 않고 잔잔하게 오래 머무는 편이에요.

물 한 방울 추가하면

신도 증류소 측에서도 권장하는 방식입니다. 물을 두세 방울 떨어뜨리면 탄닌감과 우디한 부분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달콤함과 꽃향기가 앞으로 나옵니다. 처음 이 위스키가 거북하게 느껴지는 분이 있다면, 조금의 물을 가미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데일리 위스키의 표본이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은 밸런스가 됩니다.

커뮤니티 후기들도 비슷한 맥락이에요. 위스키 갤러리의 한 리뷰어는 "추천대로 가수해서 도수를 낮춰 마시니 부드러움과 달달함은 강해지고 거북할 수도 있는 탄닌감이나 우디함은 줄어들어 좋은 데일리 위스키의 표본처럼 느껴진다"고 적었습니다.

다른 일본 싱글 몰트와 비교하면?

신도 코어스를 기존 일본 싱글 몰트와 나란히 놓으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비슷한 크래프트 레인지 제품들을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항목 신도 CORES.01 야마자키 12년 치치부 (크래프트)
증류소 규모 소규모 크래프트 대규모 (산토리) 소규모 크래프트
숙성 연수 뉴본 (3년 미만) 12년 3~10년
주요 캐스크 밤나무 + 버번 + 미즈나라 미즈나라 + 버번 + 셰리 버번 + 미즈나라 + 와인
도수 48% 43% 배치별 상이
스타일 가볍고 꽃향기·너티 달콤하고 복합적 다양·실험적
가격대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 고가 (희소성) 중~고가

야마자키 12년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숙성 기간이 다르고 증류소의 역사도 다르니까요. 그보다는 치치부 같은 일본 크래프트 증류소의 실험적인 라인업과 포지셔닝이 비슷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신도는 밤나무 캐스크처럼 일본 크래프트 증류소에서도 흔하지 않은 소재를 대담하게 메인 캐스크로 쓴다는 점입니다.

세계 무대가 먼저 알아본 신도

신도 증류소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세계 위스키 어워즈(World Whisky Awards)에서의 성과입니다. 단순히 한두 개 상을 받은 게 아니에요.

🏆 세계 위스키 어워즈 수상 이력
2025 월드 위스키 어워즈 — 출품 5개 제품 전체 입상. 신도 증류소가 출품한 모든 제품이 수상하는 완전한 클린스윕을 달성했습니다.
뉴메이크 & 영 스피릿 부문 2년 연속 GOLD 수상. 오크통에 들어가기 전 원액(뉴메이크) 단계에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습니다.
2025년 뉴메이크 & 영 스피릿 부문 최고상(Best in Category) 수상. 2년 연속 골드를 넘어 부문 최고상까지 달성했습니다. 숙성이 완성되기도 전에 세계가 먼저 주목한 증류소입니다.

이 수상들이 특히 의미 있는 이유는 '뉴메이크' 부문이기 때문입니다. 뉴메이크는 오크통에 한 번도 들어가지 않은 갓 증류한 원액을 말해요. 증류소의 기술과 효모, 발효 방식 자체의 품질을 가장 순수하게 평가하는 카테고리입니다. 거기서 세계 최고상을 받았다는 건, 앞으로 이 원액이 오크통에서 수년간 숙성됐을 때 어떤 위스키가 나올지에 대한 강력한 예고편이기도 합니다.

"위스키로 완성되기 전인 원주 단계에서 이미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점은 놀라운 일입니다."
— VISIT FUKUOKA 후쿠오카현 공식 관광 홈페이지 (출처 보기)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까

글라스 선택

향이 모이는 글라스를 쓰세요

신도 코어스는 꽃향기와 너트 계열의 섬세한 향이 포인트입니다. 텀블러 잔에 따르면 그 향이 공기 중으로 상당 부분 날아가버려요. 글렌케언 잔이나 코피타 잔처럼 입구가 좁아지는 구조의 잔을 쓰는 게 훨씬 즐겁습니다. 향이 모이면 밤나무 캐스크 특유의 꽃향기 레이어가 더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스트레이트보다 물 한 방울이 맞는 위스키

가수 방식 권장

신도 증류소가 공식적으로 가수(물 추가)해서 마시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실제로 비교해보면 니트로 마셨을 때 탄닌감이 앞에 서고, 물 두세 방울을 넣으면 달콤하고 가벼운 성격이 앞으로 나와요. 특히 뉴본 제품 특성상 아직 원액이 세련되게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가수가 그 부분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줍니다.

온더락은 피하세요

얼음을 넣으면 섬세한 꽃향기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코어스처럼 향이 핵심인 제품은 온더락보다 스트레이트나 소량의 물 추가가 훨씬 어울립니다.

음식 페어링

가벼운 안주와 함께

신도 코어스의 섬세하고 가벼운 풍미 특성상, 강한 맛의 음식보다는 견과류, 담백한 치즈, 화이트 초콜릿처럼 가벼운 안주가 잘 어울립니다. 밤(Chestnut) 관련 디저트와 페어링하는 게 특히 재미있는 매칭이에요. 캐스크 소재와 음식 소재를 일치시키는 방식입니다.

결론 — 신도 코어스, 지금 사야 할 이유

신도 코어스는 '아직 어린 위스키'입니다. 뉴본 기준으로 출시된 제품이고, 숙성 기간이 짧아서 기존에 익숙한 12년짜리 일본 싱글 몰트들과 직접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어요. 그런데도 이 위스키를 지금 사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가능성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께 강력 추천

일본 위스키를 좋아하지만 야마자키나 하쿠슈 같은 메이저 브랜드가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운 분. 크래프트 증류소의 실험적인 위스키에 관심이 있는 분. 밤나무 캐스크처럼 일반적이지 않은 소재의 위스키 경험을 원하는 분. 몇 년 뒤 제대로 숙성된 신도 위스키의 탄생을 앞두고 지금 이 증류소의 출발점을 기록해두고 싶은 분. 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신다면, 신도 코어스는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입니다.

지금이 가장 빠른 타이밍

2025년 세계 위스키 어워즈에서 최고상을 받은 증류소가 5~10년 뒤 어떤 위스키를 내놓을지,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설레는 상상이 되실 겁니다. 신도 코어스는 그 여정을 가장 처음부터 함께하는 첫 번째 표였습니다. 증류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도 국내 유통을 통해 그 첫 발걸음을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꽃이 피기 전 봄의 냄새처럼, 아직 채 피지 않았지만 분명히 좋은 것들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위스키입니다.


📰 참고 출처

VISIT FUKUOKA (후쿠오카현 공식 관광 홈페이지) — 시노자키에서 맛보는 위스키와 특별한 체험, SHINDO LAB 소개

Threads @yufuin_whisky — Shindo Experimental For CORES.01 제품 소개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 신도 Experimental 1 리뷰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 신도 Experimental 01 리뷰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 신도 증류소 투어 후기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 신도 증류소 간단 리뷰 (캐스크 종류, 설비 정보)

SAKEHERB — Shindo Experimental For CORES.02 제품 페이지

Whiskybase — Shindo Experimental For CORES.02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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